“포항제철소, 여의도 면적 3배…지난 3년간 1조원 투자로 미흡”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생산현장의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근로자 안전 확보 의지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개최한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노후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포항제철소만 하더라도 여의도 면적의 3배나 된다. 지난 3년 동안 1조를 투자했는데 아직도 좀 미흡한 부분이 있어 앞으로 3년간 또 1조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지속적으로 신속하게 안전 시설물을 개보수하면 아마 산업재해는 상당히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무재해 작업장을 만들겠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