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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중진공-KASAD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협약


입력 2021.03.19 08:27 수정 2021.03.19 08:2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제조데이터 활용 촉진·스마트 공장 활성화 사업 추진

SK텔레콤 로고.ⓒSK텔레콤

SK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KASAD)와 함께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약한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제조 데이터 활용·스마트 공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자금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의 통합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실시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및 공급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초기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95%가 솔루션에 만족하고 있으나 도입 이후에는 약 48%가 운영인력의 부족, 시스템 활용의 어려움 등 애로 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3개 기관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운영상 애로 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공급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데이터 수집장치,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소기업에게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설비운영 최적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스마트공장 AI 월 구독형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12개월 무상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공장 내 모터와 같은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진동·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효율적인 설비 운용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설비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고장 전조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 데이터베이스(DB)화 ▲DB기반 설비특화 AI 분석 모델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및 스마트 공장 사후관리 지원 대상 기업 수요 모집·선정을 담당하고, KASAD는 회원사를 통한 수요발굴, 데이터 수집장치 무상제공, 스마트 공장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컨설팅을 맡는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 컴퍼니(CO)장은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첨단 ICT와 전통 제조 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 제조업 혁신 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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