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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선우, 학폭 의혹 거짓이었다…"폭로자 반성에 선처"


입력 2021.03.29 14:29 수정 2021.03.29 14:2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크래커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의 선우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벗었다.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2월 더보이즈 관련 허위 사실 작성,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사항을 밝혔다


소속사는 "더보이즈 멤버 선우의 허위 사실 유포 건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유포된 글이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최초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잠시 게시되었다 사라진 글에 대한 사정을 파악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의 사실관계에 대한 진위 확인 요청에, 최초 게시자는 학교 폭력 및 데이트 폭력과 관련해 자신이 게재한 글이 명백히 허위 사실이었음을 인정했다. 아울러 자신이 글을 게시함으로써 일어날 파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글을 작성한 점, 모두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과문과 함께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글 작성자가 학교 폭력과 관련한 글을 게재한 직후 글을 스스로 삭제한데 이어, 이 같이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해옴에 따라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당사자를 선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해당 사안과는 별도로, 당사는 허위 루머 및 악플러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는데, 법률적 방법 등을 포함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우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선우가 중학교 시절 사귀던 여학생을 때려 몸을 멍들게 했으며 음담패설과 성희롱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는 당시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무분별한 악성 댓글 게시와 루머 생성 유포자에게 강경대응 하겠다고 경고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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