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정의로운 척…실상은 가증스런 가면 연기
하루가 멀다한 與 위선…국민들 무려 4년을 속아
왜 항상 민주당 잘못에 부끄러움은 국민 몫인가
국민 준엄한 심판과 함께 상식적인 나라 돌아가길"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은 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임대차 3법'을 대표발의 했음에도 불구하고 법 통과 직전 자신의 세입자에 임대료를 대폭 인상한 것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우리만이 절대선이고 진리라며 온갖 정의로운 척 했지만 실상은 가증스럽게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하고 있던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루가 멀다하고 민주당의 위선이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 변호사 경력을 내세우며 세상 누구보다 깨끗한 척을 하던 박주민 의원조차 자신이 대표발의한 '임대차 3법' 통과 직전 임대료를 9%나 올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할 줄 아는 것은 그저 전 정부 탓만 하며 핑계대기 바쁜 것인가, 그런 위선에 국민들은 무려 4년을 속았다"며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의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는 읍소에 귀 기울일 국민이 얼마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조금이라도 반성할 마음이 있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권력형 성폭력으로 발생한 보궐선거에 직접 만든 자신들의 당헌당규까지 개정해서 후보자를 공천한 것이나, 174석 민주당의 독선으로 강행한 '임대차 3법' 통과 전 정작 법안을 주도한 박주민 의원과 청와대서 제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던 김상조 전 정책실장이 임대료를 올린 행테에 국민들이 반성의 진정성을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왜 항상 민주당의 잘못에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어야 하는가"라며 "이번 4·7 재보궐선거는 과거를 팔아 미래를 좀먹는 세력을 응징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부디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과 함께 대한민국이 상식적인 나라로 돌아가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