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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급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 시장 조기 안정될 것”


입력 2021.04.07 17:49 수정 2021.04.07 21:3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김수상 주택토지실장 “공급대책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7일 “공급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 시장 안정세가 보다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2.4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이 지속 둔화되고 있고, 서울 일부 지역 전세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앞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후보지 등 3080+ 공급대책의 다양한 후보지들을 구체적으로 순차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비계획 변경 제안 1년 전부터 정비계획 변경 시점까지 사업지구 및 인근지역 부동산 거래를 조사하겠다”며 “위법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투기적 수요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날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을 결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는 ▲영등포 신길13 ▲중랑 망우1 ▲관악 미성건영아파트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아파트 등이다. 이 단지들이 재건축되면 총 729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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