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전 축구 선수 안정환이 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안정환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정환FC에 ‘[EP.02] 피해 갈 수 없다! 밸런스 게임! "솔샤르는?"’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안정환은 ‘축알못’의 오명을 안겨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현역 시절 포지션을 다시 묻는 질문에 “공...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공격수다. 골도 잘 넣지만 패스도 기가 막히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정환은 수원 삼성 시절 ‘그 팬’을 다시 만난다면 이라는 질문에 “인사하죠. 두 번째 만남일 텐데”라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안정환은 수원 삼성 시절이던 지난 2007년, 2군 경기서 타 구단 팬으로부터 인신공격성 비난을 들었고, 곧바로 관중석으로 올라와 항의를 한 뒤 퇴장 조치됐다. 이로 인해 안정환은 벌금 1000만 원의 징계를 받았고, 선수에 대한 도를 지나친 비난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