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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안 한다" 익명채팅방 개설돼 논란


입력 2021.04.18 11:53 수정 2021.04.18 11:59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방 만든 사람들 처벌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오픈채팅방 '세월호 크루' 화면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오픈채팅방이 보이는 화면.ⓒ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익명 채팅방이 개설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세월호 크루’라는 오픈 채팅방이 개설됐다. 해당 채팅방은 ‘세월호를 추모하지 않는다’는 사진을 내세우며 방 개설자는 세월호 참사를 조롱하는 내용의 공지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곳에 몰려와 항의하는 글 등을 반복해서 올리고 있다. “세월호 사건은 장난이 아니다”, “생각이 있느냐” 등 메시지를 보내거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명단을 올리며 항의 중이다.


한편 해당 채팅방 개설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세월호 크루라는 방을 만든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는 글도 올라왔다. 이미 6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한 상태다.

“방 만든 사람들 처벌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오픈채팅방 '세월호 크루' 화면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오픈채팅방이 보이는 화면.ⓒ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익명 채팅방이 개설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세월호 크루’라는 오픈 채팅방이 개설됐다. 해당 채팅방은 ‘세월호를 추모하지 않는다’는 사진을 내세우며 방 개설자는 세월호 참사를 조롱하는 내용의 공지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곳에 몰려와 항의하는 글 등을 반복해서 올리고 있다. “세월호 사건은 장난이 아니다”, “생각이 있느냐” 등 메시지를 보내거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명단을 올리며 항의 중이다.


한편 해당 채팅방 개설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세월호 크루라는 방을 만든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는 글도 올라왔다. 이미 6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한 상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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