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한국 배우 최초 연기상 수상
김혜수, 배두나, 한지민이 윤여정의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배두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윤여정의 수상을 전한 기사를 공유하며 "wow!! the oscar winner!"라며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혜수도 인스타그램에 tvN '꽃보다 누나'에서 했던 윤여정의 인터뷰를 발췌했다.
그가 발췌한 내용은 "육십이 돼도 인생을 몰라요.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 내가 알았으면 이렇게 안 하지. 처음 살아보는 거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고. 계획을 할 수가 없어. 그냥 사는 거야. 그나마 하는 거는 하나씩 내려놓는 것, 포기하는 것. 나이 들면서 붙잡지 않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혜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축하드립니다!"라고 다시 한 번 윤여정의 사진을 올렸다.
한지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이 수상하는 모습을 올리며 "선생님 축하드립니다"라고 글을 썼다.
한편 윤여정은 이번 오스카 시상식에서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마리아 바카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맹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 올리비아 콜맨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합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