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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주택·1주택자 부동산 정책 보완…국회와 협의”


입력 2021.04.29 10:23 수정 2021.04.29 10:2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홍남기 권한대행, 관계장관회의서 관련 정책 논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부동산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가 무주택자나 1주택자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정책을 보완해 조속히 국회와 협의하기로 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등과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최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제기되는 의견들을 점검하고,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존 부동산정책 틀 안에서 무주택자·1주택자 등 실수요자 대상 정책보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조속히 정부입장을 조율하고 국회 등과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을 반영해 일부 수정·보완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홍 권한대행은 지난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투기수요 근절과 주택공급 확대, 실수요자 보호라는 3가지 기존 부동산 정책의 큰 골격과 원칙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수정·보완 사항을) 시장 안정을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무주택자·1주택자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면밀하게 짚어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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