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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30~31일 P4G 서울 정상회의 참석…정상급 60여명 참가


입력 2021.05.25 15:13 수정 2021.05.25 15:14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靑 "코로나 속 韓주최 최초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P4G 정상회의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화상 개최된다"고 밝혔다.


정상회의에는 주요국 정상국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60여명이 참석한다. 정상회의는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는 정상세션과 정부, 국제기업,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 170여명이 참석하는 일반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국제사회에서 기후 정책 수립과 실현에 있어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아우르는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정부 정책, 신산업·신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구환경 분야 유사 입장국과 연대를 강화하고 올해 11월 예정된 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취임 이래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 대응 선도국가 입지를 다녀왔다"며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저탄소 녹색경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정상회의 참석 여부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 관계자가 전날 중국 최고위급 참석한다고 했는데, 제 답변도 마찬가지"라며 "외교 관례상 어떤 국가가 초청됐고, 현재까지 참석 최종적으로 확인했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현재까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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