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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추진…AICBM·DNA 접목 기업 육성


입력 2021.05.27 11:01 수정 2021.05.27 10:4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내달 4일 출자설명회 후 제안서 접수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조성을 위해 운용사 선정 등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산업혁신펀드는 AICBM(AI·IoT·Cloud·BigData·Mobile)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정과 제품,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하는 자금이다.


산업부는 6월4일 온라인으로 출자 설명회를 진행하고 6월30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 7월 말 운용사를 선정하고 올해 안으로 펀드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운용사를 선정하고 지난 3월 102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산업부는 오는 2024년까지 총 4000억원 규모 디지털산업혁신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2호 펀드 주목적 투자대상은 DNA(Data·Network·AI)와 AICBM 기술을 접목해 산업·에너지·미래차 분야 융합·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에는 펀드 결성금액의 60%인 6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성장금융, 현대자동차그룹, IBK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조성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가 촉진되고 국내 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펀드 운용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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