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하나손보, '자녀생활보험' 출시…학폭 피해 보장


입력 2021.05.27 15:24 수정 2021.05.27 15:2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한번 납입으로 1년간 보장 지속

하나손해보험이 학교폭력피해를 보장하는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을 출시했다. ⓒ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은 아동학대피해와 학교폭력피해 등을 보장하는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매년 급증하고 있는 아동학대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고안됐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지난 2019년 발생한 아동학대사례는 2015년 대비 256.5% 증가했다.


아울러 이 상품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피해도 보장한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집단따돌림과 사이버폭력의 비중은 2015년 대비 각각 8.7%, 3.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손보는 이 같은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아동학대피해(친족제외) 민사소송 변호사선임비, 치료비, 후유장해 진단비를 보장하는 내용을 상품에 담았다.


특히 이 상품은 보험료를 한번만 납입하면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1년 보험료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기준 1~2만원대 수준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하나손보 모바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별도 증빙서류 없이 3분 이면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하나손보측 설명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액∙단기 미니보험 상품을 지속 개발해 상품접근성과 고객만족도를 모두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