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국내 674명, 해외유입 21명
치명률 높은 60세 이상 고령자 접종예약률 80.6% 달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74명, 해외유입이 21명으로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5명 늘어 누적 14만2852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681명→69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36만 8080명으로 1차 접종은 34만2576명, 2차 접종은 2만5504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454만6334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53만995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0명으로 총 13만3289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75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고,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96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월 4일 0시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마감한 결과,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74세 연령층 약 733만 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80.6%라고 밝혔다.
이어 70~74세는 82.7%, 65~69세는 81.6%로 모두 예약률 80%를 넘었으며, 60~64세는 78.8%로 약 80%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유치원 교직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의 접종계획을 일부 조정, 다른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과 함께 여름방학(7∼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과 교육부·복지부는 변경된 접종일정에 대해 문자 등을 통해 개인별로 안내하고 관계기관을 통해서도 공지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