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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SME 모빌리티 서비스 전시관 운영…미래차 기술 ‘총망라’


입력 2021.06.10 13:53 수정 2021.06.10 13:5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자율주행·모빌리티·IVI 플랫폼 존에서 관람객 맞이

KT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한다. 사진은 KT 전시관 조감도.ⓒKT

KT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한다.


KT는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 KT’ 주제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KT 전시관은 ▲자율주행 플랫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3개존으로 구성됐다.


‘자율주행 플랫폼’ 존은 안전한 자율주행을 실현하는 KT의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영상분석 솔루션’과 ‘정밀측위 기술’이 활용된 제주도 내비게이션 시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간에 실시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체험할 수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존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기업간거래(B2B) 솔루션들을 시연한다. 드론택시와 같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관제하는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 플랫폼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IVI 플랫폼’ 존은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KT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정보시스템 솔루션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GV70 등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차량에 최초 적용한 차량 내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송재호 KT 인공지능(AI)·디지털혁신(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그동안 차량 제조사 등 B2B 파트너들에게 제공했던 모빌리티 플랫폼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며 “방문객들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면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KT의 변화상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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