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10% 지분 참여
캐롯손해보험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전액 기존 주주들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를 통한 제3자배정방식으로 10%의 신규 지분 참여를 진행했다.
대주주인 한화손해보험은 기존 지분율 외에 100억원을 추가해 총 61.6%를 출자했다. 이에 캐롯손보는 한화손보 56.6%, SK텔레콤 10%, 현대자동차 3.5%, 알토스벤처스 9.9%, 스틱인베스트먼트 15%, 티맵모빌리티 5%의 지분율 구조를 보유하게 됐다.
캐롯손보는 각 분야 리딩기업이 주축이 된 만큼 주주사와의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사업추진 및 IT기반의 서비스 기술력 강화에 힘을 싣을 방침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계획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며 "캐롯손보가 지향하는 테크가 결합된 합리적인 보험과 혁신적이고 고객중심적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보험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