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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 입성한 호날두, 맨유서 첫 훈련


입력 2021.09.08 10:42 수정 2021.09.08 10:4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호날두 맨유 복귀. ⓒ 맨유 인스타그램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새로운 팀 동료와 함께 훈련했다. 캐링턴(맨유 훈련장)에서 복귀 첫날을 즐겼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이적한 호날두는 최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일정을 치렀다. 특히 지난 2일 아일랜드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끌어 스포트라이트를 자신에게 집중시켰다.


다만 역전 결승골을 뽑았을 때 기쁨에 겨운 나머지 유니폼 상의를 벗었고, 규정에 따라 옐로카드를 받은 호날두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7일 아제르바이잔전에 나설 수 없었고, 포르투갈 축구협회의 양해를 구한 뒤 곧바로 맨유에 합류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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