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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에 명운 건 엔씨, 30일 2차 쇼케이스…김택진 승부 통할까


입력 2021.09.17 12:51 수정 2021.09.18 05:0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택진이형 ‘마지막 리니지’ 흥행 성공 여부 주목

온라인 중계로 이용자 질문 답변 형식으로 준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달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니지W’ 쇼케이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쇼케이스 화면 캡처

엔씨소프트가 이달 30일 신작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의 2차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하며 ‘월드와이드’라는 콘셉트로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1차 쇼케이스에서 “리니지W는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했다”며 “비장한 각오로 24년 동안 쌓인 리니지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마지막 작품이라 말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신작 게임 ‘블레이드&소울2’(블소2) 출시 이후 기존 리니지 방식을 답습한 과금 논란이 이어지며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리니지W의 글로벌 흥행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출시 전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게임의 상세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2차 쇼케이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이용자들의 주요 질문에 상세히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용자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의 ‘사전 질문 참여’ 메뉴에서 궁금한 점을 등록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니지W 2차 쇼케이스를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회사는 2차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예고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군주·기사·요정·마법사 등 4가지 클래스의 정보도 추가로 공개했다.


리니지W는 풀 3차원(3D) 기반의 쿼터뷰, 글로벌 원빌드, 멀티 플랫폼(모바일·PC·콘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기능도 구현했다.


엔씨소프트 MMORPG ‘리니지W’ 2차 온라인 쇼케이스 예고 배너.ⓒ엔씨소프트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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