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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유명인 띄우기에 신난 비트코인…10월 첫날부터 상승세


입력 2021.10.01 10:44 수정 2021.10.01 10:4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美 증권거래위원회 BTC ETF 승인 기대감에 반등 성공

올랜도 브라보 “비트코인 매우 낙관적…사용 확대 기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美정부 암호화폐 규제 멈춰야”

서울 용산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서울 용산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명인들의 옹호발언까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38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5%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368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기대감이 한껏 반영돼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게리 갠슬러 SEC 위원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열린 파이낸셜 타임즈의 북미 자산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이 아닌 선물계약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SEC 담당 부서가 신청 서류를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10월 중으로 비트코인 ETF의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SEC는 투자자 보호 장치 미비와 시장 조작 가능성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 ETF 승인을 계속해서 미뤄왔다.


여기에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이 잇달아 시장에 바람을 넣으면서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사모펀드 토마스 브라보(Thoma Bravo) 공동 설립자 올랜도 브라보(Orlando Bravo)는 전날 CNBC ‘딜리버링 알파(Delivering Alpha)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며 암호화폐의 사용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브라이언 브룩스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29일 세계경제연구원이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를 향한 부정적인 시각은 주지의 사실이고, 이번 제한이 가장 심각하긴 하지만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의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는 다시 평형을 찾을 것이고 비트코인 채굴은 중국을 떠나 노르웨이나 더 싼 전기 가격을 누릴 수 있는 국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 2021’에 참석해 “암호화폐를 파괴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정부가 발전을 늦추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에 개입할 필요가 있냐는 질문에는 “나라면 하지말라고 이야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업비트와 빗썸에서 37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과 비교했을 때 1.2% 상승한 수준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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