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경찰, 목동 '벽돌 테러' 20대女 소환 조사키로


입력 2021.10.05 13:26 수정 2021.10.05 18:50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주택가 주차된 차량 4대·오토바이 시멘트 벽돌로 내리쳐

인근 무인편의점 들어가 물건 던지며 행패 후 도주

서울 양천구에서 주차된 차량과 오토바이 여러 대가 벽돌로 파손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벽돌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0대 A씨를 특수손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께 양천구 목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와 오토바이를 시멘트 벽돌로 내리쳐 부서뜨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인근 무인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뒤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하고 용의자를 특정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조사하고 피해 내역을 확인하는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당시 음주상태였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