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에서 만든 사무실 준수사항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의 사무실 매너 준수 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 정도는 사회생활 기본 vs 꼰대 문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사무실 매너 준수 사항이라는 문서가 나와 있다. 먼저 첫 번째 항목에는 '아침 출근 시 먼저 인사하기'가 담겨있다.
두 번째에는 '업무 분위기 해치지 않기(간식, 잡담 등)', 세 번째에는 '지각, 조퇴, 연차 월 3회 이상하지 않기'라고 적혀있다.
네 번째에는 '담배 피우러 함께 다니지 않기', 다섯번째에는 '상사의 업무 지시 따르기'라는 준수 사항이 나와 있다.
준수사항을 어길시 벌점이 쌓이는 방식으로 월 벌점이 7점 이상일 경우 시말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거 사원이 아니고 차장·부장·임원급도 모두 해당하는 사항이죠?", "기본은 지켜야지만, 점수까지 메기는 건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또 얼마나 개판이었으면 저럴까 생각하다가…. 무한 반복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저게 현실이라면... 저거 보자마자 바로 사표 써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저런 걸 세고 있다는 게 좀 갑갑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