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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BMW 레이디스 첫날 선두…한국 선수 초강세


입력 2021.10.21 17:10 수정 2021.10.21 17:1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안나린. ⓒ KLPGA

안방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은 21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일정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나린에 이어 전인지와 박주영이 나란히 7언더파로 공동 2위를 형성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소되었던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 84명 중 49명이 한국 선수로 이뤄져있다. 즉, 한국의 초강세가 일찌감치 예견된 셈.


가장 주목 받은 선수는 역시나 선두에 이름을 올린 안나린이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2승을 따낸 안나린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으나 KLPGA 투어 20개 대회 중 9번이나 TOP10에 오를 정도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만약 안나린이 지금의 순위를 지킨다면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LPGA 투어 시드 자격을 얻는다.


한편, 안나린에 이어 TOP 10에 속한 13명 중 한국 선수는 8명에 이른다. 안나린, 전인지, 박주영에 이어 김아림과 유해란이 6언더파 공동 4위, 김세영, 임희정, 임진희가 5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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