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11/5(금)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 2344명…"다음주 더 증가" 전망


입력 2021.11.05 16:00 수정 2021.11.05 15:41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닷새째인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000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344명 증가해 누적 37만54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482명)보다 138명 감소한 수치이지만 사흘 연속 2000명대 중반을 유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82명으로 전날(365명)보다 17명 증가했다. 또한 사망자 수는 20명, 누적 사망자 수는 2936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324명, 해외유입이 2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4명, 경기 740명, 인천 152명 등 수도권이 1866명(80.3%)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충남 106명, 경북 84명, 부산 56명, 대구 43명, 충북 35명, 경남 33명 등 458명(19.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25명)보다 5명 적다.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 규모가 다음주에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하루 확진자는 지난주 1000명 후반대에서 이번 주 2000명 중후반대"라며 "현재 추세면 다음 주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정부는 하루 7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이날 수도권 지역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하루 1만명 환자가 나와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병상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효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