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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수)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4116명…4차 유행 이후 ‘최다’


입력 2021.11.24 16:29 수정 2021.11.24 16:29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24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일 4000명대를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늘어 누적 42만506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크게 늘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586명으로 전날(549명)보다 37명 늘어 역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도 35명으로 지난 7월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363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88명, 해외 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 등 3125명(76.4%)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충남 291명, 부산 118명, 경남 87명, 대구 78명, 경북 65명, 강원 62명, 전남 52명, 대전 51명, 광주 45명, 충북 40명, 전북 34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7명 등 총 963명(23.6%)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전날 코로나19 사태가 더 심각해질 경우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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