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봉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2783개의 스크린에서 39만 102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02만 7008명이다.
'남산의 부장들'(개봉 3일차), '이터널스'(개봉 4일차), '블랙 위도우'(개봉 4일차) 등 코로나19 시국에 개봉한 화제작들의 100만 돌파 시점보다 빠른 속도이자, 코로나19 이후 최단 기간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361만명을 동원하며 최고 흥행작이 된 '모가디슈'의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연애 빠진 로맨스'가 415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362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