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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이금희, 여행으로 찍는 쉼표


입력 2022.01.05 15:11 수정 2022.01.05 15:12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한 번쯤 멈출 수밖에'가 이야기와 노래가 함께하는 새로운 매력의 여행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KBS

5일 열린 KBS2 교양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이선희, 이금희, 한경택 PD가 참석했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일상의 분주함과 소란에서 잠시 떠나 멈춤과 여백 속에서 진짜 자신을 오롯이 발견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 당시 이선희와 그의 절친들이 여행을 하면서 나누는 대화와 보석 같은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호평을 받았었다.


한 PD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제목처럼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없는 풍경 속에서 내 마음에 쉼표를 찍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풍경과 함께하는 이야기도 강조했다. 그는 "마음이 확 트일 수 있는 풍경은 물론 공감을 할 수 있는 이야기에 신경을 썼다. 코로나19 상황이라 많이들 답답하실 것이다. 한 번쯤 편하게 가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노래'를 통해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 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노래가 차별점"이라며 "'노래와 함께하는 길 위에서'를 모토로 삼았다. 그게 다른 여행 프로와 다른 점이 될 것이다. 노래와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담길 텐데, 시청자 분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BS

이선희와 이금희는 여유와 힐링을 강조했다. 이선희는 "좋은 친구와 같이 참여하게 됐다. 가끔 길 가다가 하늘을 보거나, 가로수길을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달라지고, 여유로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여행을 통해 내가 받은 느긋함, 삶에 대한 여유로움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나오는 게스트들의 진실한 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1회의 최백호를 비롯해 배우 문정희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한다. 이선희는 "사회에 나오면 사람을 알아가는 게 힘들다. 너무 급하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여행을 통해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며, 존중해주는 면모들이 보이기 때문에 우리처럼 시청자 분들도 게스트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금희 또한 "내가 사회생활한지도 오래되고, 전화번호도 몇 백개가 있다. 더 늘어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여행 다닐 때마다 게스트들 전화번호가 늘어난다. 너무 좋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급속도로 친해지고 있다"고 케미를 강조했다.


끝으로 이선희는 "총 12번의 멈춤이 있을 예정이다. 여행의 추억이 쌓이다 보니 내 삶이 윤택해지더라. 12회 동안 내가 느낀 점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다. 편안한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6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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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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