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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결방·'붉은 단심' 촬영 중단…코로나19 잇단 확진에 방송가도 비상


입력 2022.02.03 16:06 수정 2022.02.03 16:07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SNL 코리아2' 5일 방송 결방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방송가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


ⓒ쿠팡플레이

3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관계자는 "배우 한 명과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촬영을 취소하고 제작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촬영 일정은 결과가 나온 뒤에 결정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붉은 단심'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배우 이준, 강하나, 장혁 등이 출연한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SNL 코리아2' 측도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녹화가 취소됐으며, 이에 5일 공개 예정이었던 7회를 결방한다.


'SNL 코리아2' 측은 "최근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SNL 코리아2' 측은 스태프 및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주 녹화 취소 및 오는 5일 방송 또한 취소를 결정했다"고 알리며 "향후 촬영 및 방송 일정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전 스태프 및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출연자인 가수 김동한, 효린 등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던 왓챠 오리지널 예능 '더블 트러블'도 결방 소식을 전했다. '더블 트러블' 측은 "4일 공개 예정이었던 7부를 결방한다"며 "아티스트와 제작진 보호 차원에서 보다 강화된 방역 절차에 따라 진행을 하게 되면서 방송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연예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비비지 신비, 드리핀 이협·차준호, 드리핀 황윤성·주창욱, 모모랜드 주이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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