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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까지 8만6637명 확진…18일 10만명 넘을 수도


입력 2022.02.17 19:18 수정 2022.02.17 19:18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전날보다 9288명 증가…매주 확진자 수 2배씩 늘어

서울 첫 2만명대…수도권 5만2274명·비수도권 3만4362명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8만 6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6637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까지 8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종전 동시간대 최고치인 전날 7만7천249명과 비교하면 9388명 급증했다.


1주 전인 지난 10일 동시간대 집계치(4만3515명)와 비교하면 2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3일 집계치(1만7196명)의 5배에 달한다.매주 확진자 수가 2배 이상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오후 6시까지 7만7249명으로 집계된 후 자정까지 1만5886명이 추가돼 총 9만3135명이 확진됐다. 이를 고려했을 때 18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2274명(60.3%), 비수도권에서 3만4363명(39.7%)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6177명, 서울 2만524명, 인천 5천573명, 부산 5천10명, 경남 4063명, 대구 4037명, 경북 3285명, 충남 2915명, 대전 2733명, 광주 2570명, 충북 232명, 울산 1954명, 강원 1657명, 전남 1305명, 전북 1천301명, 제주 854명, 세종 647명 등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신규 확진자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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