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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수위 현판식 참석 후 첫 회의 주재…이준석·김기현과 오찬


입력 2022.03.18 09:10 수정 2022.03.18 19:36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尹, 인수위 첫 전체회의 주재

'식사 정치'도 계속…이번엔 당 지도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을 나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 부의장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건물 현관 입구에서 열리는 현판식에 참석한다. 이후 첫 인수위 전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인수위 회의는 수시로 당선인이 주재하면서 함께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인수위 운영 상황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판식과 전체회의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을 포함한 약 40명 정도 인원이 참석한다.


윤 당선인은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을 갖는다. 오찬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참석한다.


당선인 측은 이날 회동이 '당당회동', 즉 당선인과 당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지난 3월 10일 당선 직후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 국정 중심에 의회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상의하겠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며 "이번에 국민의힘 당지도부와 원활한 협조로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고 국정 운영 전반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대통령 당선인실에서 면담을 한다. 김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은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여주신 분"이라며 "윤 당선인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길을 모색하는데 함께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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