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중단 2년 6개월여 만에 돌아온 싸이월드가 여전히 데이터 복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일 낮 12시 30분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싸이월드 앱을 출시했다.
2019년 10월 서비스 중단 이후 약 30개월 만이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사진 170억 장과 동영상 1억 6,000만 개 등의 복원 작업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3일 현재도 앱을 내려받아 확인한 상당수의 이용자가 사진첩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2015년 1월 1일 이전 방문 유저들의 사진첩은 복원은 됐으나 현재 업로드가 진행 중"이라며 "2015년 1월 1일 이전 방문 유저들은 이달 중순 이후 사진첩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와 관련한 오류 개선에 7일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