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안전띠 이상하다고 말했는데"…월미도 놀이기구서 한 달만에 또 추락사고


입력 2022.06.07 09:58 수정 2022.06.07 09:35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MBC뉴스데스크 보도 갈무리

인천 중구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초등학생이 놀이기구를 타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9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마이랜드에서 '점프보트'라는 놀이기구를 타던 A양(10)이 3m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양은 얼굴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양이 안전띠가 이상하다고 현장 관계자에게 말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작동시켰다"는 A양의 부모측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업체 측의 과실여부 등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 사고가 있었다. 이날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테마파크에서 '슈퍼점프'라는 놀이기구를 타던 B군(12)은 2~3m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다쳤다.


해당 놀이기구도 점프보트와 같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