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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최지만,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


입력 2022.06.13 10:33 수정 2022.06.13 10:3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미네소타 원정서 결승타 및 멀티히트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으로 쾌조의 타격감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 ⓒ AP=뉴시스

최지만(탬파베이)의 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82(134타수 38안타)로 올랐다.


5월 타율 0.193(53타수 11안타)으로 부진했던 그는 최근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하며 타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3회 2사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콜 샌즈의 시속 137km 체인지업을 받아쳐 투수 쪽 강습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가 이날 6-0 완승을 거두며 최지만이 결승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 안타로 최지만은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11경기로 늘렸다. 또한 4경기 연속 타점 행진도 이어나갔다.


5회 삼진으로 한 차례 숨을 고른 최지만은 7회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까지 완성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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