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성북경찰서에 자진 출석…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
경찰 "조사 언제 마무리될 지 알 수 없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서울 성북경찰서로 자진 출석해 오후 2시께부터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전 기자는 김씨가 유튜브 채널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여러 차례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올해 2월 성북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이 전 기자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언제 마무리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 조사 계획에 대해선 "진행 경과를 봐야 알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