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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7일 출마 선언 앞두고 "마음 정리됐고, 빠른 시간 내 입장 밝힐 것"


입력 2022.07.14 14:57 수정 2022.07.14 14:57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당내 반대 의견 대해선 "원래 당은 다양한 분들 모이는 곳"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과 인사를 나눈후 배정된 자리를 찾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인천 계양을)은 14일 8·28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마음의 정리는 됐고, 빠른 시간 내에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17일 출마 선언을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민생이 어려운 지경으로 바뀌고 있고 국민들의 고통이 큰 상태인데 정치가, 그리고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고통 없는 더 안전한 삶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그게 정치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했다.


그는 본인의 당권 도전에 대해 당내 반대 의견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원래 당이라고 하는 것이 다양한 분들이 모이는 곳이고, 의견이 다른 것은 존중하는 게 당의 본질"이라며 "의견이 다름은 시너지를 내는데 새로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7일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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