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0.83%↓
코스피가 원·달러 환율 급등에 2300선 부근까지 후퇴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83%(19.29p) 내린 2316.6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80p(0.55%) 오른 2335.12로 출발해 장초반 반락했다. 한때 2300.03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40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1억원, 1731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27p(0.95%) 내린 758.8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1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6억원, 320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려와 은행들의 실적 실망 속에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62p(0.46%) 하락한 3만630.1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40p(0.30%) 떨어진 3790.38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0p(0.03%) 오른 1만1251.19를 기록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22.40원에 거래중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실물 경기와 비교적 자유로운 업종의 상대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