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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간치사 혐의' 인하대생 오늘 중 영장 신청


입력 2022.07.16 12:06 수정 2022.07.16 12:06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경찰. ⓒ데일리안

경찰은 인하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여학생을 강간하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YTN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인하대 1학년에 재학 중인 A씨에 대해 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간치사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20대 여학생 B씨를 성폭행하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상당 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전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B씨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전날 새벽 3시 50분께 인하대 캠퍼스에서 20대 여성이 알몸으로 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대학 내 CCTV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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