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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자꾸 쫓아와"…차량 26대 벽돌로 찍은 60대 男이 남긴 변명


입력 2022.08.01 17:50 수정 2022.08.01 15:50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SNS 갈무리

길 위에 주·정차된 차량 26대를 벽돌로 내려 찍어 파손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달 31일 홍천경찰서는 남성 A(60)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홍천읍 갈마곡리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 26대를 벽돌로 내려찍어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산하고 있다.


또 그는 행인 B씨에게도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8분께부터 홍천읍 갈마곡리 일대에서 누군가 차량 유리를 깨고 갔다는 신고를 잇따라 4건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누가 쫓아와서 그랬다"고 진술하는 등 범행 동기에 대해 다소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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