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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불법조업한 중국 타망어선 2척 나포


입력 2022.11.12 13:37 수정 2022.11.12 13:37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11일 오후 5시께, 흑산도 서방 해상서 나포

선박국적증서 미소지…승무원 명부도 부정확

해양수산부에 의해 나포된 중국 타망어선. ⓒ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흑산도 서방 해상에서 중국 타망어선 2척이 나포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전날 오후 5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서방 약 118㎞ 해상에서 중국 타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어선의 국적을 증명하는 서류(선박국적증서), 승무원명부, 어창의 용적 및 배치를 표시한 도면을 소지해야 한다. 이는 관련 법과 양국 간 합의로 정해진 사안이다.


하지만 해수부가 나포한 타망어선들은 선박국적증서를 소지하지 않았다. 또 이 어선들은 부정확한 승무원 명부를 비치한 채 우리 측 어업협정선 안쪽에서 8~11일까지 약 나흘간 조업했다.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추가 조사를 진행해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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