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영하권 강추위 지속...충남·호남 등 눈

서울 낮 최고기온 -1도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이 얼어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토요일은 28일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충남과 전라권 등을 중심으로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아침 기온은 중부와 경북 내륙에서는 -15도 내외, 이 외 지역은 -10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며 -5~3도 사이에 머무를 전망이다.

현재 눈이 내리고 있는 제주도는 늦은 오후에 눈이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눈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시작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권, 전라권 등으로 확대되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밤을 지나 내일 새벽까지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5~10㎝, 울릉도-독도 5~20㎝,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 해안 1~5㎝이 되겠다. 또한 충남권과 전북, 전남권, 서해5도에 1~3㎝눈이 쌓이겠다. 경기 남부와 충북중·남부, 전남 동부 남해안에도 1cm 미만의 눈이 오겠다.

오전 6시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6도 ▲대전 –11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7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