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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불합격자 400명에 '합격' 문자 보내...30분 뒤 "실수다"


입력 2023.02.07 15:21 수정 2023.02.07 15:21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왼쪽) 동아대, (오른쪽) 합격 문자 잘못 받은 네티즌이 쓴 글ⓒ뉴시스, 네이버 카페 '수만휘' 캡처 (왼쪽) 동아대, (오른쪽) 합격 문자 잘못 받은 네티즌이 쓴 글ⓒ뉴시스, 네이버 카페 '수만휘' 캡처

동아대학교가 편입학 불합격자 400명에게 합격을 통보했다가 정정했다.


7일 동아대에 따르면 지난 6일 '2023학년도 편입학 최초합격자 발표'와 관련해 지원자 1000명에게 합격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가 발생했다.


실제 합격자가 600명 선인 것을 감안하면, 400명의 불합격자에게도 '합격' 통보가 간 셈이다.


동아대는 합격 문자가 발송된 지 30분 만에 사과와 정정 메시지를 보냈다.


실제로 이날 수만휘 등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동아대로부터 합격 통보를 잘못 받은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왜 합격시켜준 것처럼 문자 보낸지 모르겠다"고 당혹감을 표출했다.


동아대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보내야 했다"며 "이를 업무 담당자의 실수로 합격으로 잘못 발송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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