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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국토부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서면 심사 통과


입력 2023.02.25 11:24 수정 2023.02.25 11:26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김포시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김포시

김포시가 국토부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실시한 '미래형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를 말한다.


대광위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실사, 지자체 발표 등의 최종 평가를 거친 후 우수사업 지자체 3~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수립비'를 지원한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007년부터 조성돼 활용되고 있는 '김포항공산업단지'와 인근의 산업단지 및 경인 아라뱃길 등 최적의 입지를 바탕으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시 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를 융합한 미래형 도시를 만드는 계획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2차 현장실사, 발표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우수사업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게끔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9월 '김포시 도심항공교통체계구축 및 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2월 한국공항공사와 '도심항공모빌리티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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