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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사고 '제로'화 총력


입력 2023.02.27 09:53 수정 2023.02.27 09:57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주최자 없는 다중운집 행사도 선제적인 안전관리 실시

파주시 최대 축제인 인삼축제 현장 ⓒ파주시

파주시는 지역축제·행사장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지역축제·행사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500명 이상 관람객 참여가 예상되거나, 산·수면에서 개최되는 행사,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을 사용하는 지역축제·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주최자는 개최 21일 전까지 시 안전총괄과에 안전관리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출된 안전관리계획서를 사전검토한 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친후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또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현장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지적사항 보완 후 개최 순으로 진행된다.


안전관리계획은 △장소 및 시설 등 관리자·관리조직에 관한 사항 △인명피해 예방조치 △비상 연락망 △감염예방조치 등 주요 내용이 수록되며 심의 과정에서 적정성에 따른 여부가 논의된다.


소방·경찰·전기·가스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 현장 합동 지도·점검을 통한 심의의견 이행여부 확인과 지적사항·보완 요청이 이뤄진다. 시설물 점검이 필요할 경우 민간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 협조를 통해 안전관리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유관기관과 협조해 다중운집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행사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순간 최대 5백명 이상 또는 1일 최대 1천명 이상 운집한 장소에 대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및 심의하는 등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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