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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항만 경쟁력 강화 위해 '인센티브 12억원' 지원


입력 2023.03.24 09:08 수정 2023.03.24 09:08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지역 항만 이용하는 선사·화주·포더워 대상

인천항 모습ⓒ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센티브로 12억원을 지원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인천지역 항만활성화 인센티브 12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인천항과 경인항의 신규항로 개설, 물동량 증대 및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IPA)에 10억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2억원을 배분해 인천항과 경인항 이용사들을 지원한다.


먼저 인천항 인센티브는 선사와 화주·포워더로 나눠 선사는 신규·원양항로, 물동량 증가, 환적을 기준으로, 화주·포워더는 전략지역, 냉동·냉장, 수출증가, 복합운송, 인천시 포워더 여부를 지준을 지원 한다.


경인항 인센티브는 물동량 증가, 항로개설, 항비지원(예선·도선료)에 따라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부두 운영사(SM경인터미날, 인터지스, 대우로지스틱스)를 통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인천항과 경인항 인센티브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인센티브 산정근거 및 지급기준 심의, 타당성 등 심도있는 실적 검토를 통해 지급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국제정세 및 이슈의 변동성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 화주 및 포워더 에게 물류비 부담을 일부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항 기항 선사 증가 및 서비스 확대로 신규 화물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해운물류업계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인천지역 항만 이용사들의 의욕 고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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