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 정’ 출시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입력 2023.05.31 15:37  수정 2023.05.31 15:37

퍼스트제네릭...오리지널 대비 약가↓

9개월간 독점적 영업마케팅 전개

마시텐 정. ⓒ삼진제약

삼진제약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 정(성분명 마시텐탄)’의 경제적 약가를 기반으로 폐동맥고혈압 시장 내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다음달 1일 마시텐 정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시텐 정은 퍼스트제네릭으로서 오리지널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기반으로 출시된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 상승으로 발생돼 우심부전, 심장 돌연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국내에서만 약 6000여명이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적은 환자 수에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지 못했지만 최근 진단 검사 발전으로 인지율이 높아지면서 치료제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중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로 구분되는 마시텐탄 성분 치료제는 단독 및 병용요법으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이로 인한 유효성 입증도 검증 받았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마시텐탄 제제 매출은 작년 기준 약 170억원이다.


삼진제약은 다음 달부터 9개월간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마시텐 정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했다. 이에 출시 후인 6월 1일부터 9개월간 독점적 영업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클로피도그렐 국내 1위 브랜드인 항혈전제 플래리스와 리복사반 등, 순환기 영역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마시텐 정의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삼진제약 마케팅부 유정민PM은 “마시텐 정의 오리지널 대비 낮은 약가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낮춰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약가 뿐만 아니라 좋은 품질과 효능을 가진 퍼스트 제네릭으로서 폐동맥고혈압 시장에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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