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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폭염에 의한 인삼 고온피해 주의 당부


입력 2023.06.22 11:54 수정 2023.06.22 11:5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인삼 고온 피해 예방…미리 미리 준비해야

흙덮기·차광망 추가설치·바람통로 설치 등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2일 여름철 인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고온피해는 여름철 최고온도가 30도 이상 5∼7일 이상 지속되면 잎끝이 갈색으로 타기 시작하면서 식물체 전제가 고사(枯死)하는 경우 발생한다. 어린 저년 생(1∼2년생) 인삼일수록 고온에 의해 줄기의 약한 부분이 데쳐져 쉽게 화상 피해를 볼 수 있다.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책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

폭염에 의한 인삼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통풍이 잘되는 개량형 울타리 사용, 저년 생일 때 흙 2cm 정도 덮기(복토 : 볏짚에 의한 화상 피해 방지), 2중 직 차광망 추가설치, 염류 피해 방지를 위한 가축분 과다 사용 금지, 일정 간격마다 바람 통로 설치(15칸 정도), 주기적 수분공급, 시설하우스 재배 시 하우스 내 알루미늄스크린 40% 설치 등을 시행해야 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폭염기 인삼재배 농가가 고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온기 예방관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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