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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경기도부지사, 폭염 대응 상황 점검…안산 포도 농가 등 방문


입력 2023.08.01 19:50 수정 2023.08.01 19:5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일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포도 농가와 저수지 등을 방문해 폭염 대응 현황등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농업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오 부지사는 우선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그린영농조합(포도 재배농가)을 찾아 현장 작업자들에 대한 폭염 대책 등을 살펴봤다.


오 부지사는 “폭염으로 인한 농민들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방향으로 지원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영농작업장 순찰이나 재난문자 발송을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나 온열질환에 대비한 재해보험 안내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병권 부지사 이어 인근 안산 북동저수지를 방문해 저수지 정비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북동저수지는 2020년 3월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후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해 지난해 8월 준공됐다.


오 부지사는 “지난 폭우로 저수지의 안전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중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하게 대비해하고 무엇보다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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