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참가자 500여명, 고양시 3개 시설로 이동

박원석 부시장 단장으로 6개 분야 전담팀 운영...총력지원

이 시장 "잼버리 성공적 마무리..대한민국과 고양시의 문화와 매력 느끼게 하겠다"

ⓒ뉴시스

고양특례시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지원 종합지원대책 전담팀(TF)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태풍 '카누'의 한반도 통과 예보로 조기 철수하는 세계스카우트 참가자 500여명이 고양시 관내 3개 시설에 머무를 예정이다.

시는 박원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종합지원대책 전담팀를 꾸리고 △총괄지원 △환경위생 △교통 △안전 △관광 △자원봉사 등 6개 반을 운영한다.

시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 식사, 의료, 통역 등 기본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체험, 자원봉사 모집과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 관용차량 136대를 잼버리 참가자 및 관계자 이동수단 지원에 활용하고 프로그램 운영,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북한산 국립공원과 조선왕릉인 서삼릉·서오릉, 임진왜란 전적지 행주산성, 람사르 장항습지, 천년고찰 흥국사,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 현대모터스튜디오, 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 워터파크,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와 고양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