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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5곳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설치


입력 2023.08.11 21:41 수정 2023.08.11 21:41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내부 소화전 손잡이 돌리면 작동

전통시장 초기화재 진압 능력 높여

용인특례시가 용인중앙시장에 설치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용인중앙시장 5곳에 화재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는 비상소화장치함에 소화전과 호스가 항상 연결된 호스릴(말아놓은 호스)을 갖춰 내부 소화전 손잡이를 돌리면 빠르게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소화전과 호스를 별도로 관리해 결합하기 번거로운 기존 장치, 공구를 사용하거나 전문 인력을 투입해야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소화전의 단점을 보완해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불을 끌 수 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석성교 앞 △금복교 앞 다목적 광장 △중앙시장 성산분식 앞 △제2공영주차장 앞 △청한상가 앞 등 5곳이다. 시비 2300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오는 14일 용인소방서와 함께 인근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방법을 시연한다. 상인회와 의용소방대는 지속적인 사용점검과 교육·훈련을 할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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