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0억여원 들여 인조잔디·안전울타리 등 교체
최대호 시장 "시설개선 통해 시민 생활체육 증진"
경기 안양시는 20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만안구에 있는 석수체육공원의 시설물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한 시설은 야구장의 인조잔디(1만2795㎡)·전광판·안전울타리(휀스) 등이며, 선수 대기실(덕아웃) 등의 일부 시설은 재정비했다.
이와 함께 1054㎡ 넓이의 풋살장 인조잔디도 교체했으며, 주차관제 시스템과 시민안전을 위한 CCTV도 34대를 설치했다.
시는 시설 개선공사 완료 후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2023년 안양시장배 경기도야구대회’를 치르고 있다. 동호인 80팀, 초등 18팀, 중등 32팀의 선수단 등 5000여명이 새로 단장한 야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체육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하고, 주차 문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석수체육공원 내 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