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전광표지 및 영상검지 카메라 등 109개 교통관리시스템 세척 작업 진행
서울 버스정거장 1241곳에 온열의자 추가 설치
노후화된 석축·돌계단·목재 데크·펜스 정비
1. 내달 10일까지 총 6개 노선서 교통관리시스템 세척 작업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주요 자동차 전용도로의 교통관리시스템 세척 작업으로 해당 구간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이다.
작업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강남순환도로 등 총 6개 노선이다. 해당 노선 도로전광표지 27개와 가로등에 설치된 영상검지 카메라 82개 등 총 109개 교통관리 시스템에 대한 세척 작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 교통정체 예보 서비스 등 교통정보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도로전광표지도 더 눈에 잘 띌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척 구간 1∼2개 차로를 부분 통제해 작업을 진행한다.
2. 연말까지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80%에 '엉덩이 따뜻' 벤치
서울시가 겨울철 한파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승차대 내 온열의자 설치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관내 시내버스 정류소 승차대 4220개 중 3433개소(81.4%)에 온열의자를 설치 완료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설치·운영되고 있는 버스 승차대 온열의자는 총 2192개소로 이번에 새롭게 설치되는 버스 승차대는 1241곳이다. 시는 예산을 재배정하고 하반기부터 온열의자 설치에 나섰다.
3. 서울시, 12월초까지 인왕산·북악산 탐방로 정비
서울시는 이달 16일부터 12월4일까지 도심 야경 명소인 인왕산과 백악산(북악산) 탐방로를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한양도성 인왕산·백악산 탐방로 약 2㎞ 구간 내 노후화된 석축·돌계단·목재 데크·펜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탐방로는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데크 등으로 정비돼 있고 야간 조명등이 설치돼 있어 최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