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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화) 오늘, 서울시] 새해부터 태어나는 쌍둥이 '안심보험' 무료 지원


입력 2023.12.26 10:00 수정 2023.12.26 10:00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서울시에서 태어나거나 전입하는 쌍둥이들 무료 보험 지원

시내버스 이어 마을버스에도 차내 '여유', '보통', '혼잡' 안내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 2030년 개통 목표…동작구 침수문제 해결

1. 새해 태어나는 쌍둥이 '안심보험' 무료 지원…최대 3000만원 보장


서울시가 새해 태어나는 쌍둥이들에게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1월1일부터 태어나는 쌍둥이(다태아) 양육 가정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응급실 내원비, 특정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등 최대 3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다태아 출생아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기간은 출생일로부터 2년이다. 우선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의출생아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3년간 총 수혜 인원은 7725명으로 예상된다.


동 기간에 타시도에서 출생한 다태아가 서울시로 전입하는 경우도 자동가입된다. 다만, 서울시에 거주하던 다태아 출생아가 타시도로 전출하는 경우는 보험가입이 자동해지된다.


2. 마을버스까지 '차내 혼잡도' 알림 서비스 실시


서울시가 '마을버스 혼잡도 안내서비스'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노약자 등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여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정책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다.


우선 당장 서비스 가능한 20개 노선과 2023년에 버스 정보 단말기(BIT)를 신규 설치(정류소 188개소)한 17개 노선에서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마을버스 차내 혼잡도 서비스의 제공 정보는 일반버스(간선·지선·순환)와 동일하게 탑승인원을 ‘여유’, ‘보통’, ‘혼잡’ 3단계 수준으로 구분하여 안내된다. 혼잡도는 단말기에 접촉한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로 탑승인원을 산출하여 마을버스 특성에 맞게 차량 기종별 좌석수를 고려해 표기된다.


3. 국내 최초 복합터널 '이수~과천' 실시협약… 2030년 개통 목표


이수~과천 구간에 도로터널이자 빗물배수터널 기능을 하는 ‘국내 최초 복합터널’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2025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이수과천복합터널㈜의 대표사인 롯데건설㈜과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동작·과천대로의 교통 정체와 사당·이수지역의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터널'로, 서울 동작구 동작동(이수교차로)에서부터 경기 과천시 과천동(과천대로)까지 5.61㎞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3.3㎞ 길이·저류용량 42만4000㎥의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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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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